생성형 AI가 최종 납품물보다 먼저 정착한 곳은 기획·프리프로덕션 단계입니다. 여기는 '품질 완성도'보다 '아이디어 전달 속도'가 중요해서 AI의 약점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.
스토리보드
이미지 생성 모델로 샷별 키프레임을 빠르게 시각화 — 그림을 못 그리는 연출자도 보드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
캐릭터 일관성 유지 기능(레퍼런스 고정)이 발전하면서 '같은 주인공이 나오는 보드'가 가능해진 것이 실용화의 분기점이었습니다
비디오 프리비즈
Runway, 각종 비디오 생성 모델로 무드 필름·애니메틱을 제작 — 클라이언트 피칭용 영상을 촬영 없이 만듭니다
카메라 무빙 지시가 가능해져서 '이런 앵글·이런 속도'를 말 대신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
CG 프리랜서에게 의미
클라이언트가 AI 보드를 들고 오는 시대 — 요구사항이 예전보다 시각적으로 명확해집니다. 견적 정확도가 올라가는 긍정적 효과
반대로 'AI 영상이 이렇게 나오는데 왜 비싸요?'라는 질문도 늘어납니다 — 프리비즈와 파이널 퀄리티의 차이(해상도, 일관성, 수정 가능성, 저작권)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
프리비즈 제작 자체가 새로운 수주 아이템이 됐습니다 — 촬영 전 단계 예산이 있는 광고·영화 쪽에서 수요 증가